구글 핵심 AI 연구원 대거 이탈, 경쟁사로 이어져
구글의 핵심 AI 연구원들이 연이어 경쟁사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개발을 주도한 핵심 인사와 노벨상 수상자 등이 오픈AI(OpenAI)와 앤스로픽(Anthropic)으로 자리를 옮기며 알파벳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IPO(기업공개)를 앞둔 경쟁사들이 훨씬 더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를 제시하는 것이 핵심 인재 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구글, 경쟁사로의 핵심 AI 연구원 이탈 지속 작성자: 막시밀리안 슈라이너 (Maximilian Schreiner) | 2026년 6월 25일
구글이 핵심 AI 연구원들을 경쟁사에 빼앗기며 심각한 유출을 겪고 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보도에 따르면, 요나스 아들러(Jonas Adler)와 알렉산더 프리첼(Alexander Pritzel)이 앤스로픽(Anthropic)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모두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AI 모델을 이끈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들러는 AI 기반 코딩을 담당했고, 프리첼은 AI 시스템 훈련을 맡았습니다.
며칠 전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존 점퍼(John Jumper)가 앤스로픽으로 이직한다고 발표했으며, 제미나이 총괄이었던 노암 셰이저(Noam Shazeer) 역시 오픈AI(OpenAI)로 떠났습니다. 이러한 핵심 인재들의 줄퇴사는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알파벳(Alphabet)의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이탈 러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앤스로픽과 오픈AI가 모두 상장(IPO)을 앞두고 있어 직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파격적인 지분 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힙니다. 시그널파이어(SignalFire)의 분석에 따르면, 딥마인드(DeepMind) 엔지니어가 앤스로픽으로 이직할 확률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11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CEO는 칸(Cannes)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를 반박하며, 구글은 어떤 AI 연구소보다도 가장 깊이 있는 연구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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