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 엔비디아 대만 연간 지출 10배 확대
AI 수요 폭발로 인해 엔비디아의 대만 공급망(TSMC 등) 연간 지출액이 3~4년 전 100~150억 달러에서 최대 1,500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대만 직원 수를 4배로 늘리고 새로운 캠퍼스를 건설할 계획이며, 경쟁사 AMD 역시 선진 패키징 공정 확보를 위해 대만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창입니다.
AI 붐이 엔비디아의 대만 연간 지출 규모를 15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Maximilian Schreiner 작성 | 2026년 5월 27일
엔비디아는 현재 TSMC 등 대만 공급업체에 연간 최대 1,5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34년 전만 해도 이 금액은 연간 100150억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니혼게이자이(Asian Nikkei)에 따르면,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타이베이에서 열린 사내 행사에서 이러한 수치를 공유했다.
엔비디아는 대만 내 직원 수도 1,000명에서 4,000명으로 4배 확대할 계획이다.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캠퍼스가 타이베이에 건설될 예정이며, 2026년 말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새 본사에도 동일한 콘셉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경쟁사 AMD 역시 대만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리사 수(Lisa Su) CEO는 대만 반도체 생태계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주로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공정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다만 양 사의 투자 규모 수치는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AMD의 발표는 증설을 위한 수년 단위의 투자 계획인 반면, 황 CEO가 언급한 엔비디아의 규모는 대만 공급업체들과의 현재 연간 지출액을 의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