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 '새 소식 알림' 기능으로 쇼핑 유도
아마존이 AI 쇼핑 어시스턴트 'Alexa for Shopping'에 'Update Me When(새 소식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작가의 신간 발표 등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소식을 개인화된 알림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소비자가 직접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먼저 구매 시점을 예측하는 전략 전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마존은 AI를 활용해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Alexa for Shopping' AI 어시스턴트에 'Update Me When(새 소식 알림)'이라는 새 기능을 출시했다. 이 신규 기능은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롭거나 관련성 있는 소식이 생겼을 때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이 기능을 활용해 좋아하는 브랜드가 새로운 제품 라인을 출시할 때,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새 시즌이 공개될 때,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콘서트 투어를 발표할 때, 애독하는 작가가 신간을 출간할 때, 기술 기업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 등을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출시는 아마존이 화요일에 강조한 여러 AI 기반 쇼핑 기능 중 하나이며, 이들 상당수는 회사의 AI 전략에 있어 더 큰 변화를 시사한다. 지금까지 알렉사는 쇼핑객이 직접 질문할 때만 제품 관련 답변을 해왔지만, 이제는 쇼핑객이 묻기도 전에 무언가가 구매를 유발할 수 있는 시점을 미리 예측해 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는 소비자가 이러한 알림을 직접 설정해야 하지만, 향후 아마존이 자동으로 알림을 생성하거나, 사용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둘러볼 때 구독을 권장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그 외 Alexa for Shopping 기능 중 가장 유용한 것은 기존 가격 추적 기능으로, 제품이 특정 가격이나 일정 할인율에 도달하면 알려달라고 어시스턴트에게 요청할 수 있다. 원한다면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존은 또한 알렉사를 활용해 개인화된 특가 상품을 찾고 쇼핑 가이드를 만들고, 과거 구매 내역으로 장바구니를 구성하고, 제품 가격 이력을 추적하고, 제품 검색이나 상세 페이지에서 AI 개요(AI 오버뷰)를 확인하고, 손글씨 목록을 텍스트로 변환해 장바구니에 상품을 추가하고, 상품을 비교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