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챗GPT 경쟁사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 투자
구글이 AI 기업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기존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으로, 앤스로픽의 클로드(Claude) AI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연간 반복 매출(ARR) 300억 달러를 달성한 배경입니다. 아마존의 추가 투자에 이어 구글까지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간의 AI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구글, 챗GPT 경쟁사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 투자 Matthias Bastian 작성 | 2026년 4월 25일
구글이 AI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에 최대 400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를 투자합니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100억 달러는 앤스로픽의 현재 기업가치 3,800억 달러를 기준으로 즉시 투자되며, 나머지 300억 달러는 특정 성과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추가로 지급됩니다.
이번 거래는 양측의 오랜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에 따르면, 구글은 2023년 이후 이미 앤스로픽에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최근까지 해당 기업 지분의 약 14%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달 초, 앤스로픽은 구글 및 브로드컴(Broadcom)과의 계약을 통해 5기가와트(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는 아마존(Amazon) 역시 앤스로픽에 최대 2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스로픽 CEO는 이 같은 대규모 투자의 배경으로 클로드(Claude) AI 모델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꼽았으며, AI 스케일링(scaling) 추세는 전혀 둔화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3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향후 몇 달 내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