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오픈AI 상대 1340억 달러 소송 패소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134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이 배심원들의 단 2시간 만의 평의 끝에 기각되었습니다. 배심원들은 오픈AI 측이 제시한 '머스크 본인이 통제권을 갖는 조건으로 영리 전환을 제안했었다'는 증거와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판결은 AI 업계의 비영리 및 영리 구조를 둘러싼 핵심 인물 간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배심원단은 단 2시간의 평의 끝에 샘 알트만(Sam Altman)과 오픈AI를 상대로 한 일론 머스크의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Yvonne Gonzalez Rogers) 판사는 평결을 지지하며, 이 소송을 '즉각적으로(on the spot)' 기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판사는 "배심원단의 결정을 뒷받침할 상당한 양의 증거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오픈AI에 투자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한 소송 역시 기각되었습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단체로 남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2024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최대 1340억 달러의 '부당 이득' 환수와 알트만 및 브록만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오픈AI 측 변호사들은 머스크 본인이 통제권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영리 구조 전환을 제안했었다고 주장했으며, 이 주장이 배심원단에게 명백히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의 변호사인 스티븐 몰로(Steven Molo)는 평결이 나온 후 항소할 권리를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