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모드, 항공권 가격 추적·호텔 예약 기능 추가
구글이 대화형 검색 경험인 'AI 모드'에 항공권 가격 추적, 호텔 예약, 마일리지·포인트 기준 가격 조회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는 AI 모드를 단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여행 계획과 예약까지 실제로 수행하는 'AI 여행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하려는 구글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항공권 가격 추적은 180개국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호텔 예약은 미국에서 영어로 우선 출시됩니다.
구글이 대화형 검색 경험인 'AI 모드'를 통해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추가한다고 목요일 발표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AI 모드에 항공권 가격 추적, 호텔 예약, 그리고 항공권과 호텔의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 기준 가격 조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이 AI 모드를 일종의 'AI 여행 에이전트'로 포지셔닝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정보를 찾도록 돕는 것을 넘어, 여행 계획 및 예약 과정의 일부를 직접 처리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사용자는 AI 모드에 언제, 어디로 여행하고 싶은지 설명하면, 300개 이상의 항공사 및 여행 사이트에서 가져온 최신 가격과 함께 최적의 옵션이 표시됩니다. 바로 예약할 준비가 되었다면 AI 모드에서 일정을 구성하면 됩니다.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싶다면 "이 항공권 가격을 추적해줘"와 같이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입력한 목적지와 날짜의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AI 모드의 항공권 가격 추적 기능은 현재 180개국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예약의 경우, 사용자는 AI 모드와의 대화를 통해 다음 여행 숙소를 탐색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AI 모드에 다가오는 여행과 호텔 선호 사항을 알려주면 리뷰와 주요 정보와 함께 옵션 목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호텔을 찾으면 AI 모드에 예약 완료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그다음 호텔 체인과 여행 사이트 등 구글의 통합 파트너와 함께 표시되는 "Continue on Google(구글에서 계속하기)"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객실을 선택하고 취소 정책 같은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 구글 페이(Google Pay)로 예약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호텔이나 예약 플랫폼이 예약 처리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AI 모드의 호텔 예약 기능은 미국에서 영어로 우선 출시되었으며, 향후 몇 주 내에 Booking.com, 초이스 호텔스 인터내셔널(Choice Hotels International), 익스피디아(Expedia), 힐튼(Hilton), Hotels.com, IHG 호텔스 & 리조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프라이스라인(Priceline), 트립닷컴(Trip.com), 윈덤 호텔스 & 리조트(Wyndham Hotels & Resorts)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구글은 또한 AI 모드가 항공권과 호텔의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 기준 비용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 애틀랜타에서 마이애미로 여행하고 싶어. 10월 9일 출발, 10월 12일 복귀하는 직항편 옵션을 찾아줘"와 같이 질문하면 조건에 맞는 항공권 예약에 필요한 마일리지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현재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