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신 오픈모델, 美 1위 탈환... 중국엔 역부족
엔비디아가 발표한 새로운 오픈 소스 AI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Nemotron 3 Ultra)'가 벤치마크 평가에서 미국 기반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지능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총 5,500억 개의 파라미터 중 550억 개를 활성화하는 이 모델은 타사 대비 압도적인 처리 속도를 자랑하지만, 여전히 중국의 최상위 오픈 모델이나 폐쇄형 최강 모델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3 울트로(Nemotron 3 Ultra)', 미국 내 가장 뛰어난 오픈 AI 모델로 등극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선두
막시밀리안 슈나이더(Maximilian Schreiner) / 2026년 6월 1일
벤치마크 플랫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새로운 오픈 AI 모델인 네모트론 3 울트라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개발된 오픈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모델은 총 5,500억 개의 파라미터(Parameter)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행 시점에는 약 550억 개의 파라미터가 활성화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 지수(Intelligence ranking) 평가에서 네모트론 3 울트라는 48점을 기록하며 Gemma 4 31B(39점), 네모트론 3 슈퍼(36점), gpt-oss-120b(33점) 등 다른 미국의 오픈 모델들을 큰 점수 차로 제쳤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최상위 오픈 모델들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중국의 '키미 K2.6(Kimi K2.6)'은 이 같은 지능 평가에서 54점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폐쇄형 모델인 '오퍼스 4.8(Opus 4.8)'은 61점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딥인프라(DeepInfra)라는 AI 프로바이더 환경에서 네모트론 3 울트라는 초당 300개 이상의 토큰(Token)을 생성하는 매우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모델을 서비스하는 딥시크(DeepSeek)나 문샷(Moonshot)가 현재 초당 50~100개 수준을 보여주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엔비디아는 이 모델을 오는 6월 4일에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오픈라우터(OpenRouter) 및 기타 플랫폼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