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이트 방문을 영원히 가로막는 새로운 방법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내에 AI 모드를 심층 통합하여, 사용자가 검색 채팅을 유지한 채 웹페이지를 사이드 창에서 바로 열어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메뉴를 통해 열려있는 탭, 이미지, PDF 등을 AI 모드의 컨텍스트로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검색 엔진에서 대화형 챗봇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퍼블리셔와 웹사이트 운영자들의 트래픽 감소 우려를 한층 키우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구글, 사이트 직접 방문을 막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다 작성자: Matthias Bastian | 2026년 4월 17일
핵심 요약:
- 구글은 AI 모드(AI Mode)를 크롬과 더 긴밀하게 통합합니다. 검색 대화창 내에서 링크를 클릭하면 이제 대화가 끊기지 않은 채 사이드 창에서 대상 페이지가 열립니다.
- 새로운 플러스(+) 메뉴를 통해 사용자는 열려 있는 탭, 이미지, PDF 등을 AI 모드의 공유 컨텍스트로 전달할 수 있으며, AI는 이를 요약하고 관련 페이지를 안내합니다.
-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이는 원본 콘텐츠를 직접 스크롤하거나 클릭하는 사용자가 훨씬 더 줄어들 것임을 의미합니다. 검색 엔진에서 챗봇으로의 구글의 전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색 업데이트] 구글 대변인은 검색 제품 부사장(VP)인 Robby Stein의 입장문을 공유했습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웹사이트를 방문하며, 이는 페이지뷰로 정상 기록됩니다. 오늘날 AI 모드에서 링크를 클릭하면 크롬의 새 탭이 열립니다. 이 새 기능은 동일한 탭 내에서 웹페이지를 여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컨텍스트를 유지하면서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웹을 더 깊이 탐색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이를 설계했습니다."
그러나 큰 그림은 변하지 않습니다. 구글은 사용자를 웹사이트 자체로 보내는 대신, 웹사이트를 채팅 경험 안으로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본 기사의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원문 보도 내용] 구글은 AI 모드를 크롬 브라우저에 더욱 깊숙이 밀어 넣고 있으며, 쿼리(검색어)가 같은 창에 머물도록 웹사이트를 AI 응답 바로 옆에 엽니다. 전통적인 페이지 방문 개념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검색 엔진에서 챗봇으로의 구글의 변신은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곧 AI 모드에서 링크를 클릭하면 데스크톱 크롬의 검색창 바로 옆에 대상 페이지가 열립니다. 사용자는 검색 대화상자를 벗어나지 않으며, 웹사이트는 단지 채팅 옆의 컨텍스트 창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크롬이 페이지를 로드하지만, 그 콘텐츠에 대한 실제 대화는 옆 채팅창에서 이루어집니다.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AI 모드는 열려 있는 페이지와 다른 웹 소스를 취합해 종합적인 답변을 제공합니다. 결국 웹사이트는 구글의 응답을 위한 보조 역할로 전락합니다.
구글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첫째, 커피 머신을 조사하는 쇼핑객이 소매업체의 제품 페이지를 AI 모드 옆에 열어두고 기기 청소가 얼마나 쉬운지 묻는 경우, AI가 해당 페이지와 더 넓은 웹의 정보를 활용해 대답합니다. 둘째, 맥라렌 피트 크루 훈련에 대한 예시로, 팀 페이지가 오른쪽에 떠 있는 동안 AI 모드가 왼쪽에서 그에 관한 질문에 대답합니다. 구글의 Stein과 Torres에 따르면, 초기 테스터들은 "종합적인 기사나 긴 비디오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탭을 끊임없이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퍼블리셔(콘텐츠 제공자)에게는 씁쓸한 소식입니다. 페이지가 원본 텍스트를 우회하는 답변의 원자재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스크롤, 추가 클릭, 광고 조회 가능성이 모두 줄어듭니다.
여러 탭이 하나의 답변에 통합되다 크롬의 새 탭 페이지와 AI 모드에 새로 추가된 플러스 메뉴를 통해, 사용자는 이미 열려 있는 탭을 데스크톱과 모바일 모두에서 검색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탭, 이미지, PDF 같은 파일들을 묶어 AI 모드의 컨텍스트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예시에는 이미 열어둔 여행 사이트를 기반으로 가족 친화적인 하이킹을 계획하거나, 강의 슬라이드, 대본, 학술 논문을 활용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AI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작성하고 추가 페이지를 추천합니다. 결국 여러 웹사이트가 구글이 생성한 단일 출력물을 먹여 살리는 형국입니다.
여러 연구는 이미 AI가 생성한 답변 외부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구글의 검색 총괄인 Liz Reid는 이러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연구 방법론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글이 구체적인 반박 자료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사이트를 AI 모드에 직접 던져 넣는 것은 열린 웹(Open Web)을 구글의 통제하에 끌어들이려는 또 다른 발걸음임이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