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AI로 내 방을 꾸미는 '리스타일' 기능 공개
핀터레스트가 AI 기반 '리스타일(Restyle)' 기능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베타로 선보였다. 사용자가 자신의 방 사진을 찍으면 AI가 가구, 조명, 페인트 색상 등을 바꿔보거나 보헤미안·인더스트리얼 등 다른 스타일로 시각화해 준다. 저장한 핀을 실제 공간에서 미리보며 구매로 연결되는 퍼널을 완성하려는 전략으로, 핀터레스트 인텔리전스(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로 구동된다.
핀터레스트가 AI를 활용해 소비자가 제품 inspiration(영감) 검색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간 리모델링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거나 자기 방에 적용했을 때의 홈데코 옵션을 비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목요일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스타일(Restyle)'이라는 새로운 소비자용 기능을 베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핀터레스트 인텔리전스(Pinterest Intelligence)로 구동되며, 그 기반은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엔비디아 다이나모(Dynamo), 오픈소스 모델, 핀터레스트 자체 기술을 결합한 것이라고 회사가 월요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핀터레스트 어시스턴트의 시각적 검색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검색을 AI 검색·쇼핑 신호로 전환하는 등의 개선을 가져올 것이다.
리스타일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공간 사진을 찍은 뒤, AI에 벽 예술작품, 가구, 액세서리 등 홈데코 아이템(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이미지 속 제품 포함)을 추가하거나 조명, 페인트 색, 식물 등을 바꿔달라고 요청하며 직접 자기 집에서 다양한 옵션을 테스트하고 비교할 수 있다. 방 안 개별 아이템을 클릭해 교체하거나 이미지에서 지우거나 추가 수정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보헤미안', '인더스트리얼', '윔시컬(몽환적)', '도파민' 같은 유행 스타일로 방을 완전히 다르게 시각화해 달라고 AI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방 리스타일링은 이미 AI 어시스턴트의 인기 있는 소비자 활용 사례였기에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이 기능을 핀터레스트에 직접 탑재함으로써 사용자가 영감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위해 저장한 아이템을 더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기 공간에서 아이템을 직접 보면, 보드에 저장한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져 핀 저장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퍼널이 완성될 수 있다.
이 기능은 핀터레스트 연례 행사인 '핀터레스트 프레젠츠(Pinterest Presents)'에서 예고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회사는 광고주를 위한 새로운 시각 검색 광고, 앱 프로모션 기능 등 다른 도구들도 선보였다. 리스타일은 현재 초기 프리뷰로만 제공되지만, 다음 달 더 폭넓게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