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앱, 월 10억 사용자 돌파
구글의 AI 앱인 제미나이(Gemin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하며, 6월에 이 기록을 세운 OpenAI의 챗GPT와 경쟁하는 궤도에 올랐습니다. 구글은 검색(Search), 안드로이드(Android), iOS 등 주요 플랫폼에 제미나이를 심층 통합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으며, 코딩 능력이 강화된 새 모델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구글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된 소식입니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제미나이(Gemini) 앱이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으며, 최근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피차이 CEO는 이로써 제미나이가 구글의 14번째로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제품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으로 인해 제미나이는 지난 6월에 먼저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했던 OpenAI의 챗GPT와 경쟁하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구글은 검색(Search)과 워크스페이스(Workspace)부터 안드로이드(Android), 그리고 단독 앱에 이르기까지 자사 제품 전반에 걸쳐 제미나이를 꾸준히 통합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 검색 내의 AI 모드는 전 세계적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 이상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수치는 제미나이 앱에 국정된 수치이며, 다른 채널을 통해 AI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회사 측은 또한 코딩 및 자율형 AI 에이전트(AI-agent) 작업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밝힌 제미나이 3.5 플래시(Gemini 3.5 Flash) 등 새로운 모델과 기능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사람들이 실제로 챗봇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공유했는데, 제미나이 사용자의 63%가 음성 기능을 통해 어시스턴트와 직접 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현재 매일 1억 5,00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제미나이의 성장은 구글 자체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iOS에서만 1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이정표는 구글이 2분기(2026년) 실적 발표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9억 5,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일일 활성 사용자가 3배 증가한 성과를 자축한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이 발표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 앞서 전해진 것이기도 한데, 이 행사에서는 픽셀(Pixel) 기기 전반에 걸쳐 더 많은 제미나이 기반 기능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