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자본 유치에 정부 승인 의무화 추진
중국 당국이 AI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기술 기업이 미국의 자본을 유치할 때 사전 정부 승인을 받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에 등록된 중국계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가 2025년 말 미국 메타(Meta)에 인수된 사건이 핵심 배경입니다. 이 조치로 인해 중국 기술 기업들의 서방 벤처캐피탈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기술 기업이 정부의 승인 없이 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최근 수주 동안 여러 민간 기업에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미국 자금 유치를 거절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지침의 대상에는 AI 스타트업인 문샷 AI(Moonshot AI)와 스텝펀(Stepfun), 그리고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말에 발표된 메타(Meta)의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 인수(20억 달러 규모)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당 거래는 불법적인 외국인 투자 및 기술 수출 의혹을 낳으며 베이징 당국의 조사를 촉발했습니다. 비록 마누스가 싱가포르에 등록된 기업이긴 했으나 창업자가 중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 비판론자들은 이 인수 건이 가치 있는 AI 기술을 지정학적 경쟁 국가에 넘겨주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규정은 중국 기술 산업이 서방 벤처캐피탈과의 접촉 기회를 더욱 차단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