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목걸이형 디바이스 개발 착수
메타가 내년 테스트를 목표로 사용자의 대화를 녹음하는 AI 펜던트를 개발 중입니다. 이는 2025년 인수한 스타트업 '리미트리스(Limitless)'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AI 안경 라인업 확장 및 기업용 구독 서비스 출시도 함께 계획하고 있습니다. 거대 IT 기업들이 기존 웨어러블의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AI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 점이 핵심입니다.
[요약 기사] 게시일: 2026년 5월 30일 오전 8:59 (태평양 하절기 시간) 앤서니 하(Anthony Ha)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기반 목걸이형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테스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The Information이 확인한 내부 메모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디바이스는 메타가 2025년 말에 인수한 AI 디바이스 스타트업인 '리미트리스(Limitless)'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스타트업은 사용자가 셔츠에 부착하거나 목걸이로 착용하여 자신의 대화를 녹음할 수 있는 AI 펜던트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당시 메타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웨어러블 구축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기 AI 웨어러블 기기들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개인정보 침해 우려나 시대에 뒤떨어진 마케팅 때문이거나, 아니면 단순히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오픈AI(OpenAI) 같은 기업들은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메모에 따르면 메타는 AI 스마트글래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Wearables for Work(업무용 웨어러블)'라는 이름의 B2B 기업용 구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메타는 이러한 다양한 디바이스 출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만 40억 달러(약 5조 원)의 적자를 기록한 하드웨어 전담 부서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TechCrunch는 메타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