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신모델, 딥시크에 가격·성능 모두 패배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 코파일럿용 코드 모델인 'MAI Code 1.1 Flash'를 공개했지만, 성능과 가격 모두 오픈웨이트(OpenWeight) 기반인 딥시크(DeepSeek) 모델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AI를 지지한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자사의 독점 모델을 밀어내기 위해 성능을 희생하면서까지 비용 절감과 수익 마진을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개발자와 실무자들에게 모델 선택의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MAI Code 1.1 Flash, 딥시크에 가격과 성능 모두 대패 Matthias Bastian | 2026년 8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위한 코드 모델인 'MAI Code 1.1 Flash'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스로 엄청난 팬이라고 주장하는 오픈웨이트(OpenWeight) 대안 모델들에 비해 가격과 성능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뒤처질 때, 이 회사의 MAI 모델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란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은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며, 토큰 효율성이 25% 향상되었고, 6월에 출시된 이전 모델에 비해 비용은 1/4 수준이다. 또한 개발자들은 해당 모델이 생성한 결과물을 4% 더 많이 수용(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깃허브 코파일럿 내 수십만 개의 강화학습(reinforcement-learning) 환경"을 통해 훈련되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이 모델은 이전 버전이나 Anthropic, OpenAI의 경량(mini) 모델들을 간신히 앞서지만 DeepSeek-V4-Flash-0731 에는 완벽하게 압도당한다.
[벤치마크 결과 요약]
- MAI-Code-1.1-Flash: SWE-bench 72.6%, Terminal Bench 2.1 62.9%
- DeepSeek-V4-Flash-0731: SWE-bench 미공개, Terminal Bench 2.1 82.7% (기타 경쟁 모델들 대비 높은 성능 기록)
이전보다는 저렴하지만 여전히 딥시크보다는 비싸 MAI-Code-1.1-Flash는 서류상으로는 저비용 모델처럼 보이지만, 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딥시크(DeepSeek) 모델에 가격과 성능 두 가지 모두에서 뒤처진다. 토큰당 단순 비용만으로는 사용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전체 그림을 알 수 없지만, 딥시크가 유리한 격차는 어느 쪽을 계산하든 상당히 크다.
아마도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델 카드(model card)에 벤치마크 결과를 파묻어두고, 공식 발표에서는 애매한 개선 지표("코드 생존율 4% 증가, 재방문 9% 증가")만을 자랑하며 직접적인 비교는 생략하는 이유일 것이다.
[모델별 API 가격 구조 요약]
- DeepSeek-V4-Flash: 가장 저렴 (입력 $0.14, 출력 $0.28 등)
- MAI Code 1.1 Flash: 중간 (입력 $0.20, 출력 $1.20 등)
- Claude Haiku 4.5: 가장 비쌈 (입력 $1.00, 출력 $5.00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 AI' 행보는 자사의 모델 전략과 맞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스로를 '오픈 AI의 챔피언(옹호자)'으로 포장하려는 움직임과 전혀 맞지 않는다. 이 회사는 DeepSeek-V4-Flash와 같은 더 뛰어나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대안을 채택하는 대신, 성능이 떨어지고 더 비싼 자체 독점 모델에 자원을 쏟아붓고 있으며, 오픈웨이트로 공개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그 이유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의 OpenAI 및 Anthropic 모델을 자사의 더 저렴한 MAI 모델로 교체하며 벌어진 코파일럿(Copilot) 대대적인 개편의 이면과 동일할 것이다. 이는 성능을 포기하는 대신 더 나은 수익 마진을 얻는 트레이드오프였다.
MAI-Code-1.1-Flash 역시 똑같은 패턴을 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 내 고객들은 앱과 사용 사례에 따라 여전히 다른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결국 자사 모델을 기본값으로 만들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애초에 특정 AI 모델을 직접 바꿔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조치만으로도 거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독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