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투자 NScale, IPO 서류에 최대 고객 바이트댄스 미기재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클라우드 업체 NScale이 미국 IPO 예비서류(S-1)에서 매출의 73%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 바이트댄스를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싱가포르 자회사 Spring을 통해 노르웨이 데이터센터의 엔비디아 칩을 활용하는 구조로, 미국 수출 규제의 허점을 활용한 거래라 법적·평판적 리스크가 있습니다. NScale은 마이크로소프트·앤스로픽과의 대형 계약 확대로 올해 바이트댄스 비중이 2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NScale, IPO 서류에서 최대 고객 바이트댄스 제외
막시밀리안 슈라이너 | 2026년 9월 23일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AI 클라우드 제공업체 NScale이 계획 중인 미국 IPO 주 예비상장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인 바이트댄스를 빠뜨렸다. 파이낸셜 타임스(FT)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 중국 기업은 NScale의 2025년 매출 3,300만 달러 중 73%를 차지했지만, 192페이지에 달하는 S-1 서류 어디에도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부록에만 싱가포르 자회사인 Spring이 언급된다.
2025년 5월, Spring은 노르웨이 글롬피오르(Glomfjord)에서 엔비디아 B200 칩 2,304개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계약은 맥쿼리(Macquarie)의 1억 500만 달러 대출 담보가 되었으며, 이 대출과 3,500만 달러의 지분 자금이 AI 하드웨어 구입비용으로 사용되었다. 해당 부지는 원래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였으며, AI 데이터센터로 전환될 예정이었다.
이 거래를 통해 바이트댄스는 중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미국 수출 규정의 허점을 활용한 것이다. 합법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법적·평판적 리스크를 수반한다.
NScale은 올해 최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20% 미만으로 떨어지고, 마이크로소프트 및 앤스로픽(Anthropic)과의 대형 계약이 커질수록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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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이낸셜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