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명령한' 암호화폐와 태양 광공학 로드맵
목사 부부가 '하나님의 계시'를 내세워 INDXcoin을 발행해 500여 명에게서 300만 달러 이상을 받았으나 1년 만에 붕괴해 투자자들이 전액을 잃은 사건을 다룹니다. 또한 성층권에 반사 입자를 뿌려 지구를 식히는 태양 광공학(Solar Geoengineering)의 실험 로드맵, 폐열을 재활용하는 가역 컴퓨팅(Reversible Computing) 칩 스타트업, 저가 중국 배터리 의존 문제를 둘러싼 미국 에너지 저장 시장의 딜레마 등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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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암호화폐를 팔라고 하셨다. 투자자들은 모든 것을 잃었다.
엘리 레갈라도(Eli Regalado)가 처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는 환각을 보는 게 아닌지 의심했다. 엘리와 아내 케이트린에 따르면, 하나님은 결혼하고, 집을 사고, 아이를 갖으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러다 2021년, 신적 인도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바로 암호화폐였다. 그해 10월, 레갈라도 부부는 나중에 법정에서 증언하기를, 잘 알려지지 않은 디지털 코인 지분을 받았다. "이것을 내 백성에게 가져가 부의 이전을 이루어라"라는 말을 엘리는 하나님께 들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며 부부는 하나님이 자신들만의 코인을 만들기를 원하신다고 믿게 되었다.
레갈라도 부부는 INDXcoin을 만들고 가족, 친구, 복음주의 기독교 인맥을 통해 홍보했다. 총 500명 이상이 300만 달러 이상을 맡겼다. 하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프로젝트는 무너졌다. 투자자들은 전부를 잃었고,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정교한 사기의 희생자가 된 것인지 궁금해했다. 목사의 '신 주도' 암호화폐 붕괴에 관한 전체 기사를 읽어보라. —카티아 사브추크
이 기사는 MIT Technology Review의 가장 중요하고 야심 찬 취재를 담는 '빅 스토리(Big Story)' 시리즈의 일부다. 이 시리즈의 다른 기사들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이 기사는 Type Investigations와 공동 제작 및 언론 조사 기금(Fund for Investigative Journalism)의 지원을 받았다.
이 로드맵은 태양 광공학을 배치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과학자들은 화산 폭발의 냉각 효과를 모방해 성층권에 반사성 입자를 방출함으로써 기후 변화를 상쇄할 수 있는지 반세기 동안 탐구해왔다. 하지만 수백 건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다른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전히 알지 못하며, 이 불확실성을 해소할 체계적인 계획도 없다.
연구기관 리플렉티브(Reflective)가 이제 그 공백을 채우려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 비영리단체는 태양 광공학 사용에 관해 합리적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실험, 연구, 인프라의 상세한 로드맵을 공개했음을 MIT Technology Review가 단독으로 확인했다. 태양 광공학에 관한 합리적 결정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라. —제임스 템플
이 창업자는 칩에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컴퓨터 칩의 역사 내내 엔지니어들은 폐열을 계산의 불가피한 비용으로 여겼다. 그러나 해나 얼리(Hannah Earley, 31세)는 이를 설계 선택의 문제로 본다.
얼리는 통상 폐열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칩을 만드는 회사 베어 컴퓨팅(Vaire Computing)의 공동창업자이자 CTO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가역 컴퓨팅(Reversible Computing)'으로 불리며, 데이터센터(그리고 우리의 노트북과 휴대폰)를 훨씬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작년 베어는 공진자(resonator)를 장착한 칩이 해당 부품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감안하더라도 손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회수하는 핵심 돌파구를 발표했다. 그녀가 에너지 효율 컴퓨터에 대한 오래된 아이디어를 어떻게 미래로 가져가려 하는지 소개한다. —에산 라울
해나 얼리는 2026년 '35세 이하 35인 혁신가' 명단에서 컴퓨팅·로봇 부문 수상자다. 나머지 수상자들은 여기서 만나보거나 바이오테크, AI, 컴퓨팅·로봇, 기후·에너지 분야 전체 명단을 살펴보라.
미국 배터리 시장은 중국과의 관계를 풀어낼 수 있을까? —케이시 크라운하트
미국 에너지 저장 시장은 사상 최대 속도로 성장 중이며, 이는 전력망을 안정시키고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결정적으로, 이 모든 것이 트럼프 행정부가 단계적으로 퇴출하려는 저렴한 중국 배터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핵심 에너지 기술의 단일 소스 의존을 줄이는 것은 타당하다. 하지만 이 긴장은 더 큰 질문을 던진다. 각국은 저렴하고 이용 가능한 기술을 어느 정도까지 활용하고, 비용이 더 들더라도 외국 소스와 단절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해야 할까? 미국이 마주한 어려운 선택을 살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