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구글·브로드컴과 기가와트급 TPU 대규모 계약 체결
AI 기업 앤스로픽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 및 브로드컴과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TPU 컴퓨팅 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인프라는 2027년부터 가동되며, 앤스로픽은 엔비디아 GPU뿐만 아니라 아마존 트레이니움과 구글 TPU를 아우르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앤스로픽, 구글·브로드컴과 기가와트급 TPU 대규모 계약 체결
앤스로픽(Anthropic)이 구글과 브로드컴(Broadcom)과 함께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TPU 컴퓨팅 용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인프라는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번 인프라 구축의 대부분은 미국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대규모 확장의 배경으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를 꼽았습니다. 2025년 말 약 90억 달러 수준이던 연간 매출률(Annualized Revenue Rate)이 현재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 고객의 수가 2월 이후 두 배로 증가하여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앤스로픽은 자사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를 학습시킬 때 아마존의 AWS 트레이니움(Trainium), 구글의 TPU, 엔비디아(Nvidia)의 GPU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덕분에 클로드는 세계 3대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모두에서 이용 가능한 유일한 세 대표적인 AI 모델이 되었습니다. 다만 앤스로픽은 아마존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클라우드 파트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