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로운 AI 정보 에이전트 활용법
구글이 2026 I/O 키노트에서 단순 검색을 넘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에이전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에이전트는 주식, 뉴스, 항공권 등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핵심을 요약해 푸시 알림으로 전달하여 사용자의 일상 업무를 크게 줄여줍니다. 이번 여름 미국 구독자를 대상으로 먼저 출시되며, 구글 검색 25년 만의 대대적인 UI 개편과 함께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시대를 본격적으로 엽니다.
2026년 구글 I/O 기조연설에서 이 거대 기술 기업은 검색(Search) 내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관심 주제에 대해 최신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를 생성, 맞춤 설정 및 관리할 수 있다. 이 발표는 한 번에 하나의 질문에만 답하는 대신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지속적인 작업을 도와주는 에이전트 AI(Agentic AI) 시스템으로 향하는 구글의 더 큰 도약의 일환이다.
기존의 검색 도구들이 프롬프트(검색어)가 입력될 때만 반응했던 것과 달리, 구글의 정보 에이전트는 24시간 365일 백그라운드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덕분에 사용자는 매일 동일한 정보를 반복해서 검색할 필요 없이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최신 정보를 편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 에이전트는 단순히 링크 목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러 출처의 정보를 종합하고 어떤 이유로 그 정보가 중요한지 설명하며, 다양한 관점을 비교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여러 모로 이 에이전트는 구글이 2003년에 출시한 알림 서비스인 '구글 알럿(Google Alerts)'의 진화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에이전트들은 단순한 알림을 넘어서도록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을 팔로우하는 사람이라면 특정 기업, 주가 또는 경제 동향에 초점을 맞춘 정보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이 에이전트는 하루 종일 시장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속보를 추적하며 실적 보고서를 요약한다. 또한 중요한 변화가 발생할 때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추가 학습을 위한 요약 및 링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다가오는 여행을 위한 항공권 가격 추적, 스포츠 팀 및 라이브 이벤트 모니터링, 속보 팔로우, 주택이나 취업 시장 동향 파악, 날씨나 교통 상황 추적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검색에서 'AI 모드(AI Mode)'를 열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의 내 근처 영화관 티켓에 대한 최신 정보 유지"라고 입력할 수 있다. 관련 정보가 나타나면 구글 앱이 푸시 알림을 보낸다. 또한 AI 모드 기록에서 현재 추적 중인 활성 주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들어가서 알림을 관리, 세분화 또는 해제할 수 있다.
정보 에이전트는 올여름에 이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구글은 먼저 미국 내 구글 AI Pro 및 Ultra 구독자에게 이를 출시한 후, 추후 추가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보 에이전트 외에도 구글은 검색 자체의 대대적인 재설계를 도입했다. 여기에는 25년 이상 만에 검색의 가장 큰 변화라고 회사가 설명하는 새롭게 재구상된 '지능형 검색창'이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더 길고 대화형태의 검색어(Query)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사용자가 미묘한 차이와 문맥(Context)을 파악하는 검색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존 자동완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AI 기반 검색어 제안 시스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