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2분기 연속 흑자로 나스닥 상장 추진
앤스로픽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을 예고하며 최대 2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배 증가한 1,15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흑자 주장은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지표에 기반한 것이다.
앤스로픽, 2분기 연속 흑자로 메가 IPO 앞서 투자자들을 설득하며 나스닥 상장 노려
막시밀리안 슈라이너 (2026년 9월 14일)
앤스로픽(Anthropic)은 투자자들에게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주장은 스톡 기반 보상(stock-based compensation)과 같은 비용을 제외한 조정 지표에 기반한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80%를 상회하지만, 이 수치는 아마존 같은 파트너에게 지급하는 수익 공유 비용과 모델 학습 비용이 반영되기 전의 것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배 급증해 1,150억 달러에 달했으며, 연환산 런레이트(run rate)는 7월 말 기준 650억 달러를 기록했다. SemiAnalysis의 조이 브룩하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1,200억 달러, 2027년 말까지 그 3배에 가까운 연환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스로픽은 최대 2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주 예상과 달리 상장증명서(공모설명서)를 공개하지 않고, 소수의 투자자 그룹에만 처음에는 자료를 공유했다.
같은 시기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CEO는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와 일론 머스크도 이러한 촉구에 동의했다. 알트만은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오픈AI는 올해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