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AI 인프라 확충 위해 800억 달러 조달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AI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컴퓨팅 확장을 위해 8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1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업계의 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기업 및 소비자의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결정은, 구글이 올해 IT 거대 기업들의 7,000억 달러 규모 AI 자본 지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음을 시사합니다.
요약: 태평양 일광 절약 시간(PDT) 2026년 6월 1일 오후 3:55 게시 | 작성자: 루카스 로펙 (Lucas Ropek)
알파벳(Alphabet), AI 인프라 구축 비용 충당을 위해 800억 달러(약 108조 원) 자금 조달 계획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월요일,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8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파벳은 성명을 통해 "이번에 해당 금액만큼 주식을 매각할 것이며, 조달된 자금은 'AI 인프라 및 글로벌 컴퓨팅(compute) 확장을 위한 자본적 지출(CAPEX)'을 포함한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과거 워런 버핏(Warren Buffet)이 이끌었던 거대 글로벌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에 1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알파벳은 성명에서 "현재 기업 및 일반 소비자로부터 회사의 AI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며, 이는 당사가 감당할 수 있는 공급량을 이미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투자를 확장함으로써 눈앞에 펼쳐진 중대한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핵심 기반 인프라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식 발행 계획은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균형 잡힌 방식으로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구글 역시 올해 대규모 컴퓨팅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최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신규 AI 서비스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열린 '구글 I/O'에서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연말까지 자본적 지출(CAPEX)에 1,800억~1,9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구글을 포함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만 약 7,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AI 관련 자본적 지출에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