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AI로 사진 캡션 자동 생성 기능 도입
구글 지도(Google Maps)에 제미나이(Gemini)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공유하려는 사진과 동영상의 캡션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휴대폰 갤러리에 접근해 최근 사진을 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탭이 개선되었으며, 기여도와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프로필 페이지와 뱃지 시스템이 고도화되었습니다. 이는 5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갱신하여 구글 지도의 정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화요일에 사용자가 구글 지도에 지역 정보를 더 쉽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용자가 장소에 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할 때 제미나이(Gemini)가 캡션을 자동으로 작성해준다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공유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제미나이가 이미지를 분석하여 캡션을 생성합니다. 이후 사용자는 원하는 대로 캡션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 새로운 도구가 사용자가 콘텐츠를 공유할 때 캡션 작성을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캡션 제안 기능은 현재 미국의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어로만 제공되며, 향후 몇 달 내에 글로벌 및 안드로이드(Android)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커뮤니티에 공유할 적합한 이미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되었습니다. 사용자가 휴대폰 설정에서 구글 지도의 미디어 접근을 허용하면, '기여하기(Contribute)' 탭에서 최근 경험했던 사진과 동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탭에서 사진을 탭하는 것만으로도 바로 게시물을 올릴 수 있습니다.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여러분이 게시한 사진과 동영상은 전체적인 분위기나 최신 메뉴 등 장소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 공유할 알맞은 이미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및 동영상 추천 기능은 현재 전 세계 iOS 및 Android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자신의 기여가 미친 영향을 추적하기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이제는 '기여하기' 탭에서 획득한 총 포인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필 페이지에서도 '로컬 가이드(Local Guide)' 레벨이 눈에 띄게 표시됩니다. 참고로 로컬 가이드는 사진 추가, 리뷰 작성, 질문 답변, 정보 확인 등을 통해 포인트를 얻으며 구글 지도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람들입니다. 구글은 누군가가 '정보 탐색 전문가(Expert fact-finder)', '사진 촬영 마스터(Master photographer)', 또는 '뜨고 있는 신입(Rising novice)'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업적 뱃지(Achievement badges)를 업데이트했습니다. 더불어 고급 기여자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새로운 금색 프로필도 도입했습니다.
구글은 이번 신규 기능들이 사진, 리뷰, 동영상을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5억 명 이상의 기여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지도가 최신의 신선한 정보를 유지하는 데 있어 기여자들의 역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만큼, 기업 차원에서 이러한 기여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움직임입니다.